현대비자금 2백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권노갑 전 민주당고문에 대한 속행 공판에서 검찰측 증인들이 모두 출석하지 않아 증인신문이 무산됐습니다.
당시 비자금을 조성한 김충식 전 현대상선 사장은 해외에 있고, 김영완씨는 오랜기간 부재상태로 확인됐습니다.
김영완씨 변호인인 이용성 변호사와 고 정몽헌 회장의 검찰조사에 동행했던 조준형 변호사도 모두 출석하지 않았으며 재판부는 이들 두 변호사에게 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한편 2백억원을 차에 싣고 전달했는지 여부를 놓고 관심을 끌었던 현장검증은 검찰측과 변호사측의 논의를 거쳐 11일 오후쯤에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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