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라크 현지 치안 상황을 파악하러 갔던 정부 2차 조사단도 오늘(9일) 돌아왔습니다. 이라크의 치안상황은 더 악화됐고, 복구를 위한 지원도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지난달 1차 조사단의 조사결과와 달리 2차 조사단은 이라크 현지정세와 치안상황이 불안하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만복/이라크 2차 조사단장 : 현지 정세는 역시 불안합니다. 그리고 위협세력들이 좀더 정교한 무기를 가지고 공격하고 그리고 조직화 되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차 조사단은 특히 한국군의 주둔지로 예상된 북부 모술지역의 치안상황도 1차 조사때보다 나빠졌다고 판단했습니다.
조사단은 전기, 수도 등 사회간접시설에 대한 복구수요는 여전히 많고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김만복/이라크 2차 조사단장 : 재건지원을 중심으로 한 이라크 파병은 명시적으로 '바란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이런 조사결과는 안전을 확보할 전투병도 충분히 보내돼 주임무는 공병.의료부대 중심의 전후복구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국회 이라크 파병 조사단은 오는 18일부터 8박9일 일정으로 현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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