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파견됐던 정부의 2차 조사단이 오늘(9일) 오전 귀국했습니다. 이라크 치안상황은 불안하지만 현지 주민들은 재건지원을 위한 파병을 바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9박 10일동안 바그다드와 모술 등 이라크 6개 도시를 살펴본 정부 2차조사단이 돌아왔습니다.
조사단장인 김만복 국가안전보장회의 정보관리실장은, 이라크 현지정세와 치안상황이 좋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김만복/2차 조사단장 : 위협세력들이 좀더 정교한 무기갖고 공격하고 그리고 조직화되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북부 모술지역은 1차 조사때보다 치안상황이 악화됐다며, 모술 경찰서장은 8개 구역 중 6개 구역이 안정돼 있다고 밝혔지만, 우리 입장에선 안정되지 않은 2개 구역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단장은 과도통치위원회 의장 등 많은 이라크인들을 만났다여 이들은 기본적으로 외국군의 파병을 반대하지만 전후복구를 위한 지원은 환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만복/2차 조사단장 : 지금 사정이 워낙 어려워 특히 재건지원을 중심으로 한 파병은 명시적으로 바란다고 얘기했습니다.]
정부는 2차조사단의 보고내용과 국제정세 변화 등을 감안해 파병부대의 성격과 규모,시기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방침입니다.
특히 오는 17일 서울에서 열릴 한미국방장관 회담에서 미국측과 다시 의견조율을 한 뒤 최종 파병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