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전력지원 문제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남북 경제협력추진위 7차 회의가 돌파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조명균 남측 대변인은 밤늦도록 진행되고 있는 양측 협상에서 북측이 대북 전력지원 문제를 사실상 철회함으로써 회담이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직교역 확대 등 남북경협 전반을 협의하기 위한 경협 사무소를 내년쯤 개성공단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개성공단 개발공사를 내년 초에 시작한다는 데 대해서 상당한 의견접근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이밖에도 경제시찰단 교환방문, 철도-도로 연결 공사장 상호 방문, 임진강 수해방지와 해운협력 문제 등도 사실상 합의를 이룬 가운데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 등을 최종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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