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특검법 처리가 다음 주로 미뤄진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이른바 측근비리를 겨냥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검찰이 편파 수사를 한다는 주장도 거듭 제기했습니다.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이 최도술씨 비리 수사를 확대하자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 진영이 영남 사조직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을 들고 나왔습니다.
한나라당은 특히 최도술씨와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 그리고 이강철 열린 우리당 대구창당준비위원장 등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진/한나라당 대변인 : 영남 사조직 대선자금에 관한 증거 인멸이 이뤄지지 않도록 관련자들의 출국금지와 계좌추적을 통해 향후 특검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도 최도술씨의 비리는 권력형 비리일 수 밖에 없다고 거들었습니다.
[장전형/민주당 부대변인 : 최도술 전 비서관이 돈을 받은 시점은 모두 대통령 선거 이후입니다. 이것으로 볼 때 이것은 명백한 권력형 비리 사건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있지도 않은 영남 사조직을 거론하는 것은 타무니 없는 음해라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이평수/열린우리당 공보실장 : 지금은 의혹 부풀리기 대신에 대선 자금의 진실을 밝힐 때입니다. 한나라당은 100억원 수사부터 도망가지 말고 협조해야 합니다.]
검찰 수사를 둘러싼 논란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수사 검사가 검찰에 소환된 당직자에게 한나라당에 충성하지 말고 새 물결에 동참하라는 정치적 압력을 넣었다며 편파수사 의혹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검사가 그런 말을 할리가 있느냐며 한나라당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