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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정치개혁 실천방안 곧 발표

<앵커>

한나라당은 어제(3일) 최병렬 대표가 천명한 정치개혁 방안을 강도높게 실천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서울시 지부 후원회도 취소했습니다.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오늘 오후 기자 간담회를 갖고 대선자금 정국과 당 정치개혁에 대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기업 돈을 받지 않고 지구당을 폐지하는 등 어제 자신이 밝혔던 5대 정치개혁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로 예정됐던 당 서울시 지부 후원회도 전격 취소했습니다.

최병렬 대표가 정당과 정치인에 대한 기업체의 자금 제공 금지를 포함한 정치개혁 5대원칙을 발표한데 따른 첫번째 가시적 조치입니다.

이재오 사무총장은 기업체로부터 합법이나 불법을 막론하고 정치자금을 받지 않겠다고 한 만큼 중앙당과 서울시지부가 협의해 후원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안에 열릴 예정이던 지방 지부의 후원회는 물론 개인 후원회를 취소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또 대선자금 전면수사와 관련해 특검법안의 통과가 시급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최 대표의 구상을 기초로 전향적인 정치개혁안을 마련해 이달안에 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도 세웠지만 당내 반발이 적지 않아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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