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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상수 의원 고발 검토"

29일 노무현 후보 진영의 대선자금을 문제 삼았던 민주당은 이상수 의원이 제주 후원회 명의의 영수증을 반환하지 않으면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전 의원 간담회를 열고, "후원회장을 그만둔 이상수 의원이 후원금 영수증 3백63장을 돌려주지 않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이 의원을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균환 총무는 "지난 대선에서 가장 깨끗한 선거를 했다며, 개혁의 주체라고 외친 사람들이 불법 자금과 연계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도 열린 우리당이 민주당의 2000년 총선 자금을 걸고 넘어지는 것은, 민주당을 무력화하기 위한 물타기용 정치공세이자, 구태의연한 작태"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당에 남아 있는 상자 세 개 분량의 대선자금 관련 자료를 다음 주 월요일에 공개 개봉해서, 영수증이 제대로 첨부돼 있는 지 등을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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