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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표, "석고대죄"...무제한 특검 주장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 사표 제출...비상운영체제

<앵커>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조금전 기자회견을 갖고 SK비자금의 한나라당 유입사건과 관련해 국민들께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표언구 기자! (네, 한나라당에 나와있습니다.) 네, 기자회견 끝났습니까?

<기자>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조금전 기자회견을 갖고 대국민 사과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최 대표는 사과성명에서 SK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표의 사과내용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 우리 당은 SK로부터 떳떳하지 못한 자금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받아서 대통령 선거에 사용했습니다. 이에 대해 저는 오늘 한나라당 대표로써 국민여러분께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최 대표는 그러나 대선자금 문제는 어느 후보나 어느 정당도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지난 50년간 지속된 정경유착의 사슬을 끊기위해, 대선자금에 대한 전면적이고 무제한적인 특검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 대통령을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특검수사가 단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은 조만간 양대 특검법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노 대통령의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최 대표는 또 정치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내년 총선부터 완전 선거공영제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정치자금법도 혁명적으로 바꾸고 부패사범은 가혹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박주천 사무총장 등 임명직 주요 당직자들이 최병렬 대표에게 사표를 제출해 한나라당은 오늘부터 비상운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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