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김용순 대남담당 비서가 26일 숨졌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김용순 비서는 지난 6월 교통사고를 당해 뇌수술을 받은 뒤 장기간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69살인 김 비서는 지난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데 핵심역할을 하고 김정일 위원장의 특사로 서울을 방문하는 등 이른바 '대남 사업'을 총괄해온 핵심인물입니다.
청와대는 김용순 비서가 그동안 남북관계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정부차원에서의 조의를 표시하는 것을 신중하게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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