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대선자금 문제는 전면적으로 특검으로 가는 것으로 일단 길이 열렸다고 본다"면서 "국회에서 특검안을 제출해 통과시키면 대통령이 거부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26일 노무현 대통령과의 회동을 마친 뒤 열린 의원총회에서 "노 대통령이 국회에서 특검을 합의하면 마다할 수 없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대표는 또 "12월15일 재신임 국민투표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일의 진도에 따라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위헌여부에 대해서도 헌법재판소의 의사를 타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SK비자금 100억원의 한나라당 유입과 대선자금 사용에 대해 직접 사과한 뒤 일부 당직과 조직을 개편, 당을 비상체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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