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임 투표 시기를 조정할 용의가 있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싱가포르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야합해서 대선 자금 비리를 대충 넘어가려는 정략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박상천 대표는 "재신임 투표 시기와 대선자금 공개 문제를 함께 논의하겠다고 하는 것은, 최돈웅 의원 사건으로 궁지에 몰린 한나라당과 짜고 최도술씨 사건과 대선자금 문제를 적정한 선에서 공개하고 사면 받으려는 정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표는 24일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렇게 말하고, "최돈웅 의원 문제가 있는 한나라당이 대통령의 사면 제안에 동의한다면, 이는 자기 비리를 덮는 사기로 가는 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어 "검찰은 정치권 논의와 무관하게 최돈웅, 최도술씨의 범죄 행위를 엄정하게 수사해야 하며, 수사가 미진할 경우 국정조사나 특별검사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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