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회의를 마친 노무현 대통령은 북핵 문제가 잘 풀릴 것이고 국내 정치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방콕에서 신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1시간 5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북핵 문제가 역시 주된 의제였습니다.
양 정상은 한반도의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2차 6자회담이 조기에 개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고맙게 생각한 것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인 북핵 문제 해결에 러시아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준 점입니다.]
양 정상은 한러간 경제협력이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진행되는데 만족을 나타내고 한국 철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연결사업을 위해 전문가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양국간 실질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중에 러시아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가진 동포 간담회에서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원칙적으로 핵은 안된다. 그리고 평화적으로 해결하자. 아주 포괄적으로 단계적으로 이렇게 해결해 가자. 여기까지 합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개혁과 개방을 지향하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특히 국내 정치 문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한국호는 정치와 관계없이 순항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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