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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통합신당, 전투병 파병 논란

청와대 일부 젊은 참모들 반대 기류

<8뉴스>

<앵커>

이라크 파병과 관련해 정치권이 여론 살피기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을 자처하는 통합신당과 청와대 내부에서 전투병 파병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합신당은 오늘(21일) 의원총회에서 불가피하게 파병을 하더라도 비전투병 위주로 구성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전투병 파병에 반대하며 단식농성중인 임종석 의원은 "정부 내에 전투병 파병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세력이 있다"고 성토했습니다.

[임종석/통합신당 의원 : 익명으로 막 언론에 정보를 흘리면서 전투병 파병을 기정사실화 해가고 있어요. 저는 이거 막지 못하면 국가적 재앙이 온다 이렇게까지 생각합니다.]

전투병 파병 문제를 놓고 청와대 참모진 간에도 이견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박주현 국민참여수석은 "청와대 일부 젊은 참모들 사이에서는 전투병 파병에 반대하는 기류가 강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국방, 외교 라인 담당자들은 한미 동맹관계가 일부라도 파기될 가능성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이제는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주현 수석은 오늘 통합 신당초선 의원들을 만나 전투병 파병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받았습니다.

박관용 국회의장도 "전투병 파병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파병 반대 여론을 살피며 각 정당이 당론 결정을 미루고 있는 가운데 전투병 파병여부가 핵심점인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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