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지난 10일에 이미 이라크 파병을 결정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어제(20일) 국회 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문 소식을 정명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정부 질문 답변에 나선 고 건 총리는 정부가 언제 파병을 고려했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지난 10일쯤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습니다.
[고 건/국무총리, (권영세/한나라당 의원) : (UN 결의가 통과된 경우에 바로 파병에 찬성해야 된다는 내부 논의가 있었습니까?) 예.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세번째 모임 이후에 공감대가 조성됐습니다. (그 세번째 모임이 언제 있었습니까?) 10월 10일쯤로 기억합니다.]
또,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북핵 문제와 이라크 파병을 연계할 수도 있음을 내비쳐 미국측의 오해가 있었고, 이를 해명하기 위해 대통령이 친서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고 건/국무총리, (이낙연/민주당 의원) : (뭔가 연계가 있었기 때문에 연계 아니라는 해명이 필요했던게 아닙니까?) 물론 한가지 요소로 생각했는데 그것을 조건부 연계로 해석하는 일부언론의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 저희들도 해명을 했고 그런 친서가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 건 총리는 파병 부대의 성격에 대해 평화 재건부대를 고려하고 있지만 자위권은 갖춰야 한다고 말해 전투병과 비전투병이 합쳐진 부대가 파병될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또, 장소는 현실적으로 미 101 강습사단이 맡고 있는 모술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대정부 질문 사흘째인 오늘은 경제분야로 부동산 문제와 경제회생 방안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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