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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안전보장, 다자간 문서화 용의"

부시,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식 언급

<앵커>

한미 정상이 어제(20일) 북한의 체제 안전을 주변 나라들이 문서로 함께 보장해줄 수 있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 한 발짝 양보했습니다.

첫소식 방콕에서 신경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시 미 대통령은 어제(20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다자틀 안에서 북한의 안전보장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건이 붙긴했지만 부시 대통령이 직접 북한의 안전 문제를 공식 언급했다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라종일/국가안보 보좌관 : 새로운 점이 무엇인가하면 이것이 미국 행정부의 최고 수반인 미국 대통령이 직접 이렇게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두 정상은 또 차기 6자회담에서 구체적인 진전을 이룰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북한의 안전 보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앞으로 추진될 6자회담에서 관련 당사국들과 협의를 거쳐 만들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관건은 북한의 태도입니다. 줄기차게 미국과의 불가침 조약을 고집해온 북한이 부시 대통령의 안전 보장 약속을 선뜻 받아들일 것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북한의 개방과 경제개선의 변화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의 두 번째 정상회담을 통해 개인차원의 유대와 신뢰뿐만 아니라 한미 공조의 토대를 더욱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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