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머물고 있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어제(20일) 일시 귀국했습니다. 재신임 국민투표에 대해서 뜻밖의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정가 이모저모, 김석재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차남의 결혼식과 부친 1주기 추도식을 위해 일시 귀국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재신임 국민투표가 위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회창/전 한나라당 총재 : 좀 어렵다고 해서 느닷없이 재신임이라는 정치 도박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전 총재는 또 최돈웅 의원에 대한 SK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자신은 대선자금으로부터 떳떳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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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무성 의원이 "베이징 주재 북한 대사관을 방문했다는 잘못된 주장으로 개혁당 유시민 의원의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공개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유시민 의원은 한나라당 차원의 폭로였다며 최병렬 대표가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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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는 정국 위기 타개를 위해 노무현 대통령이 하야하거나 책임 총리제 시행을 약속해야 한다며 거부할 경우 개헌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청원/ 한나라당 전 대표 : 미국처럼 4년 연임하는 그런 대통령 중임제로 가던가, 그래도 5년보다는 낫지 않습니까? 아니면 불란서와 같은 이원집정부제로 가던가. 아니면 내각제로 가던가.]
서 전 대표는 한나라당 지도부가 재신임 문제를 좀더 신중하고 책임있게 접근했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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