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20일 국회 통일외교 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을 통해 주 독일 북한 이익대표부 총책임자로 미국에 망명한 김경필의 '대북 보고문'이라는 문건을 공개하고, 송두율씨가 간첩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정의원은 송두율씨가 지난 3월에도 평양에 갔다왔으며 지난 9월 9일에도 김정일에게 충성 맹세문을 보냈다면서 이 문건을 공개하고, 디스켓은 국정원이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김경필이 지난 97년 2월 북한에 보낸 이 문건에서, "송두율씨가 자신이 당 지도기관 성원임을 황장엽이 알고 있는지 물어왔으니 지침을 달라"고 했으며, 3월에는 "황장엽이 모를 것으로 판단하니 모략선전이라고 강하게 반박하라"는 회신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강금실 법무 장관이 판사 시절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한 적이 있다면서, 이런 사상을 가진 장관 때문에 검찰이 제대로 처리를 못하고 있다면서, 강장관의 해임을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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