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이라크 추가파병 결정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파병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의 구체안과 통합신당의 입장이 나온 뒤 당론을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정했지만 일부 반전의원들이 파병반대 의견을 들고 나서 당내 논란 양상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최병렬 대표는 20일 조만간 당 상임고문과 지도위원, 전임 최고위원들을 잇따라 만나 추가파병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20일 의원총회를 열어 추가파병에 대한 당의 입장을 논의했으나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 당론 결정까지 상당기간 진통이 불가피함을 보여줬습니다.
박상천 대표는 파병문제는 국익과 여론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당론을 결정해야 한다며 당론투표를 위한 당내 여론조성에 나섰습니다.
통합신당은 전투병 파병문제를 놓고 당내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내부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회조사단 파견 후 정부 입장과 국민여론을 면밀히 검토해 결정하자는 '신중론'을 사이에 두고 전투병 파병을 둘러싼 찬반 양론의 간극이 갈수록 벌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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