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의 파병 방침을 놓고 정치권에서도 논쟁이 불붙었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19일)밤 열린 통합신당 의원 총회는 정부의 이라크 추가 파병 결정의 성토장이었습니다.
단식 농성을 시작한 임종석 의원은 이라크에 전투병을 파병할 경우 의원직을 내놓겠다고 밝히는 등 소장파 의원들은 파병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반면 지도부는 아직 파병 부대의 성격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정부 결정을 좀더 지켜보면서 국회 차원의 현지 조사단 파견을 적극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영춘/통합신당 원내부대표 : 국회차원에서 이라크 파병 조사단을 신속히 이라크에 보낼 수 있도록 의장에게 요청하자.]
한나라당은 파병을 반대하는 국민 여론을 의식해 정부의 구체적 입장이 나오기 전까지는 당론을 정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 이 문제에 관해 무책임하게 나서거나 우리당에 생각이 없거나 그런것 아닙니다. 이 얘기에 대해서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러나 유엔 안보리가 이라크 결의안을 통과시킨 만큼 파병 찬성이 대세를 이루는 분위기입니다.
민주당 역시 신중한 입장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의원 총회를 시작으로 이번 주 당내 여론을 들어본 뒤 파병 문제에 관한 당의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각 당의 입장과는 달리 반전평화모임 소속 의원 35명이 파병 반대 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어서 정치권의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