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에이펙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의 수도 방콕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은 조금 전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 정상은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해 제 2차 6자회담이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방콕에서 신경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7월에 이어 오늘(19일) 두 번째 정상회담을 열고 공동관심사를 논의했습니다.
양 정상은 오늘 회담에서 북핵 문제를 풀기 위한 2차 6자회담이 조기에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않고 대화의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중국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습니다.
양 정상은 또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할 경우 대폭적으로 경제를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가진 미국 기업인들과 간담회에서 우리나라의 경제현황과 시장개혁 방향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기업활동 뿐만 아니라 일반 사회, 문화생활에도 아주 편리한 나라로 가꾸어 가겠다.]
노 대통령은 내일 부시 미 대통령과는 이라크 파병문제를, 고이즈미 일본 총리와는 자유무역협정 문제를 놓고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또 ´미래를 위한 파트너쉽´을 주제로 21개국 정상들이 참가하는 에이펙 정상회담에 참석해 본격적인 다자 외교활동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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