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고심 끝에 결국 이라크에 추가로 파병을 하겠다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파병 부대의 성격과 규모, 그리고 파병 시기는 추후에 다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오늘(18일)의 첫 소식 보도합니다.
<기자>
에이펙 정상회의 출국을 하루 앞둔 오늘(18일),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이라크 파병문제를 최종 점검했습니다.
한시간 반 남짓 논의 끝에 나온 결론은 추가 파병. 지난 9월초 미국이 추가 파병를 공식요청해 온 이후 한달 보름만입니다.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 정부는 이라크의 평화정착과 신속한 전후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국군의 추가파병을 원칙적으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파병부대의 성격과 형태, 규모 그리고 시기는 결론짓지 않고 미국의 요청을 고려하되 추후에 독자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민여론과 현지 조사단의 조사결과, 그리고 국군의 특성과 역량을 종합 검토한 뒤에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는 것입니다.
{라종일/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 : 이라크 국민들의 재건하는 노력을 지원하는 성격의 파병이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정부는 2차 이라크 조사단을 빠르면 이달안에 파견하고 국회차원의 조사단 구성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라크 재건을 위해서 5년간 총 2억 6천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6천만 달러에 이어서 앞으로 4년간 해마다 5천만달러씩 현물지원방식으로 무상원조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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