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오늘(17일)부터 대정부 질문에 들어갑니다. 야당은 대통령 측근 비리를 더 폭로하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신당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자세입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대정부 질문에는 한나라당 전용학 의원을 시작으로 모두 13명의 여.야 의원들이 나섭니다.
재신임 국민 투표 문제로 여.야가 첨예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어 오늘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은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나라당은 대통령과 측근들의 도덕성이 재신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을 만큼 땅에 떨어진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진/한나라당 대변인 : 최도술씨를 비롯한 대통령 측근 비리 의혹을 집중 제기하고 노무현 정권의 부도덕성과 실정을 철저히 규명할 것입니다.}
민주당도 대정부 질문을 통해 현 정부의 도덕성 문제를 집중 제기할 방침입니다.
{김성순/민주당 대변인 : 분야별로 실현 가능한 정책들을 분명하게 제시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측근 비리와 대선자금 수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파헤치겠습니다.}
통합신당은 재신임 국민투표의 불가피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한나라당의 대선 자금 100억 수수설을 통해 적극적인 대야 공세를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이평수/통합신당 공보실장 : 정치부패 단절을 위한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와 한치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을 주문할 것입니다.}
재신임 정국을 맞아 형성되고 있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공조 기류가 대정부 질문 과정에서 한층 강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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