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6개월 동안 이라크에서 전후복구와 의료지원 임무를 수행한 국군 서희부대와 제마부대 소식입니다.
보도에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전쟁의 포연이 가시기 전인 지난 4월, 격렬한 찬반 논란끝에 이라크에 파견된 서희, 제마부대원 673명이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왔습니다.
{가족들 : 너무 반갑고 너무 좋아요.}
{가족들 : 아들이 더 대견하고, 너무 좋아요.}
공병단인 서희부대는 학교와 병원 등 도시 기반시설을 복구하고 폭발물을 처리하며 이라크 주민에게 다양한 기술도 가르쳤습니다.
의료지원단인 제마부대는 병원을 짓고 이라크 주민과 동맹군 7천여 명을 진료하며 한국의 의술을 전파했습니다.
{노정기 대위/서희부대 : 엄지손가락을 세워 가지고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는 듯한 코리아 넘버원을 외치는데 가슴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손미영 대위/제마부대 : 환자가 다시 왔어요. 근데, 굉장히 많이 치료가 됐고 아주 건강하게 몸무게도 늘어서 왔더라구요. (어땠습니까?) 기뻤죠.}
정부가 파병결정의 중요한 변수로 보고 있는 유엔의 이라크 결의안은 늦어도 내일(17일)까지는 채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의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73.9%가 유엔결의안이 통과되면 파병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정부는 여전히 모든 요인을 감안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며 함구하고 있지만, 오는 20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파병문제가 본격 조율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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