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SK비자금 파문이 과연 어디까지 확대될지 청와대는 물론 정치권 전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표언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통합신당 이상수 의원과 최도술씨가 검찰에 출석한 시각, 정치권은 두 사람의 일거수 일투족에 주목했습니다.
통합신당은 최도술씨 문제는 개인 비리일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 수사 결과에 따라 모처럼 주도권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넘어간 재신임 정국이 일순간에 반전될 수 있다고 보고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최도술씨의 비리 의혹과 대통령의 연루 가능성을 제기하며 최씨에 대한 수사결과를 재신임 정국의 승부수로 삼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일(15일) 검찰에 나가는 같은 당 최돈웅 의원을 돌아보면 입장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최병렬/한나라당 대표 : 만약 우리 당이 관련된 일이 있다면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입니다. 그리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응당 책임을 질 것입니다.}
최돈웅 의원은 "공개적으로 당이 자신을 보호해 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일체의 연락을 끊고 있습니다.
야당은 이번 SK비자금 수사가 결국 대선자금의 뇌관까지 건드려서 결국 정치권 물갈이의 시발탄이 되지 않을까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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