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임 정국이 숨가쁘게 줄달음치고 있는 가운데 국회는 오늘(14일)부터 사흘동안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듣습니다. 오늘 연설에 나서는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재신임 이전에 최도술씨를 비롯한 대통령 측근 비리 규명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광기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오늘 대표 연설을 통해 먼저 노무현 대통령이 제의한 재신임 국민투표 실시에 대해 당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최 대표는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하되 최도술씨를 비롯한 측근 비리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거듭 분명히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대표는 또 최근 각종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영국식 완전 공영선거제 도입과 정치자금의 투명화 등 정치개혁 의지를 강력히 밝힐 예정입니다.
경제분야에 대한 당의 대책과 비전도 제시됩니다.
{박진/한나라당 대변인 : 최병렬 대표는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기업의 투자환경, 노사정책, 교육혁명, 신산업개발, 한미 관계 정상화를 위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최 대표는 특히 경제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달 청와대 5자회동에서 합의한 신기술 관련 조사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자고 거듭 촉구하고, 청년 실업 대책도 밝힐 예정입니다.
SBS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최병렬 대표의 국회 본회의 연설을 생방송으로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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