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동안 조용했던 인터넷도 다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노사모´도 홈페이지에 노 대통령의 친필 메시지를 올리고 다시 힘을 모으자며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재신임 폭탄선언이 나온 지난 10일, 광주지역 ´노사모´ 행사에 노무현 대통령의 친필 편지가 전달됐습니다.
´강물이 굽이쳐 흘러 바다로 가는 것처럼 여러분과 함께 가고 있다´, ´이기고, 지고, 낙담도 하지만 나라와 국민은 언제나 이기는 길로 가야한다´는 내용입니다.
대통령의 친필 편지가 노사모 홈 페이지에 실리자 ´다시 한 번 뭉치자´는 회원들의 글이 이어졌고, 할 일을 다했다며 떠났던 초창기 회원들도 속속 재가입하고 있습니다.
{오영애/전 노사모 회원 : 힘이 될 수 있다면 노사모에서 다시 뭉칠 수 있다면, 뭉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다시 그 자리에 한 번 가보자하는 생각을 다들하고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선 이후 한때 침체되는 듯하던 인터넷 정치토론 사이트도 다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재신임 결정이 무책임했다는 비난에서부터, 고뇌에 찬 결단이라는 주장까지 찬반토론이 뜨겁습니다.
통합신당은 이같은 열기를 살리기 위해 네티즌 비상시국 대토론회라는 행사를 갖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도 인터넷망을 정비하고 네티즌 사로잡기에 나설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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