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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국민투표식 재신임 반대"

통합신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은 국정 쇄신의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며, 국민투표를 통해 재신임을 묻는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합신당 정동채 의원은 긴급 대책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의 발언은 충격적이지만 대통령직을 걸고서라도 국정을 쇄신하고 사회 분위기를 일신하겠다는 단호한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정의원은 그러나 한나라당 주장대로 국민투표로 재신임을 묻는 것은 헌법 질서를 유린하고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원기 창당주비위원장도 국민투표로 재신임을 묻는 것은 헌법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수 총무위원장은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전제 아래, 대통령이 적절한 시기에 신당에 들어와 내년 총선을 통해 국민의 신임을 물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통합신당 지도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대통령과의 면담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10일 저녁 8시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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