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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조사단 결과발표…신뢰성 논란

"이라크 북부 안정화"-"조사 미흡하다"

<앵커>

이라크 파병을 위한 현지조사단의 활동이 불충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문제에 대해 조사가 소홀했다고 조사에 참가한 민간 전문가가 주장했습니다.

김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라크 현지를 살펴 본 조사단은 어제(6일) 공식 발표를 통해 바그다드를 포함한 이라크 중부와 중북부는 여전히 불안하지만 남부와 북부는 안정돼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대영/이라크 실무조사단장 : 이라크 북부와 남부는 안정화 되어서 위협요인이 점차 감소되는 추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강대영 조사단장은 특히 한국이 파병할 경우 주둔지로 유력한 북부 모술 지역은 미군에 대한 적대행위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민간전문가로 조사에 참여했던 박건영 카톨릭대 교수는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조사결과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박 교수는 모술지역의 경우 미군 헬기와 차량으로 40여 분 시내를 둘러보고 주민과 5분 정도 만난게 독자적인 조사 활동의 전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박건영 교수/이라크 조사단 : 충분한 접근이 원천적으로 확보가 될 수 없기 때문에 그것만 보고 모술이 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 이렇게 이야기 하기는 좀 어렵지 않나...}

박 교수는 또 모술지역에 대한 저항군의 공격이 ´꾸준하다´며 신중한 결론을 내리려면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장영달 국회 국방위원장도 파병반대 시민단체들의 추가조사 요구에 대해 국회차원에서 논의하겠다고 답해 현지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성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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