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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치안 안정화 평가´ 논란

민간 조사위원 조사결과에 이견

<앵커>

이라크에 파견됐던 정부합동조사단이 오늘(6일)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조사단장은 이라크 북부가 안정화되는 중이라고 밝혔지만 민간 조사위원은 조사 자체의 한계를 문제삼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합동조사단 강대영 단장은 오늘 오후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가 안정화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대영/정부합동조사단장 : 바그다드 포함 중부,중북부는 불안, 이라크 북부와 남부는 안정화. 위협요인이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특히, 한국이 파병할 경우 주둔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 북부 모술 지역은 미군에 대한 이라크인들의 적대행위가 대폭 감소하는 추세라고 강 단장은 밝혔습니다.

이라크인들은 외국군 주둔에 반대하면서도 치안이 확립될때까지는 외국군이 필요하다는 이중적인 생각을 갖고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에 대한 현지의 반응은 7-80년대 중동건설과 월드컵, 서희.제마부대의 활동 등으로 인해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조사단의 일원인 박건영 카톨릭대 교수는 현지사정에 대한 접근이 원천적으로 제한돼 있었다며 조사 자체의 한계를 지적했습니다.

{박건영/가톨릭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 미군헬기를 타고 시내를 약 20분간 내려다보았고 그 이후 미군차량을 타고 시내를 약 20분간 관찰했습니다.}

조사단측은, 박 교수의 이런 지적이 보고서 본문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별지로 첨부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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