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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폐연료봉 재처리 완료

사실상 핵무기 개발의지 드러내

<8뉴스>

<앵커>

북한이 폐연료봉 재처리를 완료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사실상 핵무기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선중앙 TV / 지난 4월 18일 : 8천여 개 폐연료봉에 대한 재처리 작업까지 마지막 단계에서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진행중이던 폐연료봉에 대한 재처리가 마침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재처리를 통해 얻어진 플루토늄은 핵 억제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용도를 변경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농축 우라늄 방식이 아닌 재처리로 얻어진 플루토늄을 이용해 핵무기를 개발할 수도 있다는 점을 드러낸 것입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와 함께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에서 계속 나오는 폐연료봉들도 때가 되면 지체없이 재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핵억제력을 보유하려고 하는 것은 미국의 선제 핵공격 위협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이 영변 원자로에서 꺼낸 폐연료봉 50톤을 모두 재처리했을 경우 핵탄두 4~6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얻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현재 핵탄두 2~3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 10kg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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