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날짜에 훈련부대도 스스로 선택해서 군에 갈 수 있게 됩니다.
병무청이 마련한 병역관리 개선방안을 김우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인터넷으로 입영일자와 훈련부대를 골라 입대하는 대학생들과는 달리 고등학교 출신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고광민/입영예정자 : 내년 1월에 입영하고 싶은데, 재학생이 아니라 선택을 못하기 때문에 영장 나오는 대로 들어갈 생각입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누구나 원하는 날짜에 훈련부대를 골라 군에 갈 수 있습니다. 공익근무요원들도 내년 하반기부터 소집일자와 복무기관을 고를 수 있습니다.
입영일자뿐 아니라 2005년부터는 징병검사를 받을 장소와 일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김두성/병무청장 : 병역의무이행에 있어서 의무자들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자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회지도층과 연예인 등의 병역관리는 강화해 이들을 중점관리할 ´전담위원회´가 신설됩니다.
본인과 자녀의 병역을 공개해야하는 공직자도 1급 이상에서 4급 이상으로 확대됩니다.
해외체류자의 병역규정도 강화됩니다. 가족이 영주권을 모두 갖고 있더라도 앞으로는 병역면제를 받을 수 없고 혼자 해외로 이주하려는 사람은 심의를 통과해야 출국할 수 있습니다.
허가를 받고 외국에 나간 사람도 1년에 6개월 이상 국내에 머무르면 병역의무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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