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윤성식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처리를 위한 국회의 협조를 호소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동의안 처리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자 노대통령이 직접 대 국회설득에 나섰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24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윤성식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국민소득 2만달러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정부혁신을 통해 공직사회의 효율성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학계신망이 두터운 윤 후보자가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대통령 : 정부혁신과 평가성과에 대한 평과, 이런 것에 오래동안 연구하고 인정받는 사람을 감사원장으로 추천한 것입니다.}
노대통령은 윤 후보자가 학자적 양심에 따라 청와대도 충분히 견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자녀국적문제도 반국가적인 행적이 없는 한 너그럽게 봐주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국회 통과를 앞두고 지명자인 대통령이 직접 배경을 설명하는 것이 국회의원과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노대통령은 한나라당이 정책적 사안에 대해서는 잘 협조해주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생현안들은 협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국정의 발목을 잡는다는 부정적 여론을 감안해 인준안 처리에 대한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자유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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