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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오늘 국회 교섭단체 등록

민주당의원 36명등 모두 41명으로 출범

<앵커>

끝내 민주당에서 갈라져 나오는 모양으로 신당이 독자적인 국회 교섭단체로 등록합니다. 이제 정국은 여당 하나에 야당이 여럿인 4당 체제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신당파가 오늘(20일) 민주당을 탈당한 뒤 한나라당 탈당파 의원들과 함께 새로운 원내 교섭단체를 등록합니다.

가칭 ´국민참여 통합신당´으로 원내 대표에는 김근태 의원이, 정책위 의장에는 정세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통합신당은 지역 구도를 타파하고 금권 정치에서 탈피한 정책 정당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김근태/통합신당 원내대표 : 우리는 정치 개혁을 염원하는 수많은 국민의 기대를 철저히 실현하는 국민의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통합신당은 일단 민주당 지역구 의원 36명에 한나라당 탈당파 의원 5명을 합쳐 41명으로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개혁당 김원웅, 유시민 의원은 당내 논의를 거쳐 조만간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국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통합신당, 자민련 4당 구도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총선이 이 구도대로 치러진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입니다.

원내 2당을 놓고 민주당 사수파와 통합신당 사이에 세 불리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고 한나라당도 세대간 갈등으로 내분을 겪고 있어 불안정한 정국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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