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동안 환경단체나 종교계의 반발로 미뤄져 온 3대 국책사업에 대해 정부가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경부 고속철도사업은 금정산 터널공사를 포함해 예정대로 강행하고, 경인운하 건설은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총리주재로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갖고 논란이 돼온 3대 국책사업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경부고속철도 금정산 터널 공사 등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경인운하 건설은 유보, 서울 외곽순환도로 사패산 구간은 공론조사를 거친 뒤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공사가 재개되는 고속철도 구간은 부산 금정산과 천성산 터널 공사로, 불교계와 환경단체가 반발해 지난 3월부터 공사가 중단돼 왔습니다.
정부는 더이상 공사 지연을 방치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된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최종찬/건설교통부 장관 : 사업을 지연하는 경우 막대한 경제, 사회적 손실이 연간 기회비용까지 치면 2조 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교계가 반발해 온 서울 외곽순환도로 사패산 터널 공사 역시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터널 예정지 입구를 불교계 농성장이 가로막고 앉아 있습니다. 이렇게 진입로만 닦아놓았을 뿐 공사가 2년 가까이 지연되면서 손실액이 5천억 원에 이른다는게 정부 설명입니다.
정부는 공론조사를 통해 불교계를 다시 한 번 설득한다는 입장입니다. 경인운하 사업은 수해방지를 위한 방수로 공사는 계속하되 사업 전반에 대한 경제성 검토를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