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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라크에 조사단 파견

국방부와 민간 전문가등 10여명으로 구성

<8뉴스>

<앵커>

이라크 파병 여부 결정을 앞두고 정부가 이라크에 실무조사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김우식 기잡니다.

<기자>

국방부와 외교부, 민간 전문가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실무조사단이 다음주 이라크로 떠납니다.

조사단은 7~8일동안 머물며 이라크의 치안상태를 살피고 지난 4월 파병된 공병.의료부대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조사단 파견이 파병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며 현지 정세와 안전상황 등 제반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미국의 추가파병 요청에 대해 다른 나라보다 먼저 결정을 내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보내더라도 명분과 되도록이면 이익을 두터이 하고 그렇게 될 수 있는 시기를 택해야 하고, 설사 안보내더라도 원수가 덜지는 마음이 덜 상하는 방향으로... }

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진 사이에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고민의 일단을 비쳤습니다.

실제로 유인태 정무수석은 분단국가인 우리에게 전투병을 요청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영관 외교부 장관도 섣부른 예단을 하지말라며 파병하지 않는것도 검토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영관/외교통상부 장관 : 파견 하는 것도 고려하고 파견 안하는 것도 고려합니다. 우리가 고려한다고 할때는 모든 가능성을 놓고서 생각을 하는 겁니다.}

가열되는 찬반 논란속에 정부는 내일(18일) 국가안전보장 상임위원회를 열어 파병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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