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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라크 파병 2천여명 규모 요청

파병할 경우 경비는 우리가 부담

미국이 이라크 추가파병과 관련해 우리나라에 대해 2천여 명 이상의 전투병력파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이 요청한 병력은 독자적 작전 수행이 가능한 경보병 부대라면서 요청당시 구체적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현재 폴랜드 주둔 병력을 예로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폴랜드는 현재 이라크에 사단 사령부와 1개 여단을 합쳐서 2천 3백여명을 파병한 상태입니다.

이 관계자는 파병을 할 경우 비용은 우리가 부담하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으며 특히 주한미군 재배치와 파병결정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북핵 문제를 비롯해 한반도의 평화 안정유지를 중점 고려해 파병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면서 결정시한은 정해져있지 않지만 다음달 부시 미 대통령과의 APEC정상회담도 감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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