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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지나고 모처럼 맑은 날씨

<8뉴스>

태풍이 물러가면서 내일(14일)은 모처럼 만에 푸른 하늘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막바지 귀성길에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 당분간은 아침에는 서늘하고 낮동안의 햇살은 따가운 초가을 날씨가 이어질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태풍이 이동한 경로 보시겠습니다.

어제 오후 제주지방을 스치고 올라온 태풍 매미는 어젯밤 8시쯤 경남 사천시 삼천포항 부근에 상륙했습니다.

이어서 밤사이 영남지방을 관통한뒤 오늘 새벽 2시 반쯤 울진 앞바다로 빠져 나갔습니다.

구름사진 보시겠습니다.

영남지방을 관통한 태풍이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동해 멀리 물러갔습니다.

내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대체로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영동지방은 밤늦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낮아 서늘하겠고 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도 구름만 조금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낮기온은 27, 8도 까지 올라가 조금 덥겠습니다.

당분간은 구름만 다소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지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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