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칸쿤에서 열리고 있는 WTO 각료회의는 농업 분야에 이어 수산물 분야에서도 각국의 이해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NGO 들은 내일 대규모 집회를 갖고 고 이경해씨를 추도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멕시코 칸쿤에서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WTO 각료회의 합의문 초안은 공산품과 임산물, 수산물 등 비 농산물 분야도 관세를 크게 낮추자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산물 등 7개 분야는 관세를 완전히 없애도록 돼 있습니다.
한국은 수산물의 관세를 완전히 없앨 경우 남획으로 인해 자원 자체가 고갈될 것이라는 논리로 무관세화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농민들은 오늘도 고 이경해씨를 추모하는 천막 농성과 촛불시위를 계속했습니다.
멕시코 당국은 집회 자체를 막지는 않지만 농성단이 WTO 회의장 부근에 있는 숙소로 가는 길을 막고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회의장인 컨벤션 센터 부근 공사장의 타워 크레인에 세계화에 반대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내일 아침에는 전 세계 NGO 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반 세계화 움직임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