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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이렇게 대비해야

<8뉴스>

<앵커>

이번 태풍의 위력이 엄청난 만큼, 전국적으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과 호우를 동반해 피해가 예상외로 커질 수 있습니다.

태풍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 지 조지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번 태풍에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것은 수확기에 들어선 농작물입니다.

과일나무와 비닐하우스는 단단히 묶어 고정시키고 필요할 경우 내일(12일) 오전까지 미리 따 두는 게 좋습니다.

연휴를 맞아 휴양지를 찾은 사람들은 방송을 통해 시시각각 전달되는 태풍 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권욱/민방위 재해대책 본부 국장 : 일체 항해를 해서는 안되고, 산에 계시는 분들은 내일 오전 중으로 전부 긴급 하산해 주시기 바랍니다.}

차를 하천 둔치에 세워 놓았으면 고지대로 옮겨 놓아야 합니다.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에서는 전기가 끊길 것에 대비해 손전등과 비상 연락망을 확보하고 안전한 대피로를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해일피해가 우려되는 해안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지난 해에 입은 수해 때문에 아직 보수 공사가 진행중인 곳에서는 태풍이 지나가기전에 미리 대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집 안팎의 축대와 담장도 붕괴 위험은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야 합니다.

떨어지거나 날아갈 위험이 있는 간판이나 시설물, 공사장의 건축자재는 잘 고정하거나 건물 내부로 옮겨놓아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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