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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WTO 각료회의, 11일 개막

세계무역기구, WTO 5차 각료회의가 서울 시각으로 11일 새벽 멕시코 휴양 도시 칸쿤에서 개막됩니다.

닷새동안 열리는 이번 회의는 146개 회원국 대표들이 모여 2005년 1월부터 출범하는 세계무역 자유화의 틀인 ´도하개발아젠다´의 협상 상황을 점검하게 됩니다.

WTO는 이번 회의에서 농업 분야와 공산품,수산물 같은 비농업 분야 등의 협상 결과를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을 보강해 도하 개발 아젠다 즉 DDA가 예정대로 2005년 1월부터 시행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핵심 쟁점인 농업의 경우 미리 만들어진 합의문 초안을 보면 선진국은 관세와 보조금을 대폭 감축하도록 돼 있지만 개도국은 관세 인하의 폭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한국의 경우 농업시장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개도국 지위 유지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한편 한국의 비정부기구 대표 200여명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모여든 비정부기구 단체 만 5천여명이 회의장 주변에서 반 세계화 시위를 벌일 예정이어서 멕시코 당국이 삼엄한 경비를 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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