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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은 10일, 귀경길은 12일이 혼잡

<8뉴스>

<앵커>

올 추석 연휴는 주말까지 합쳐 닷새나 되는데, 과연 언제 고향에 내려갔다 올라오는 게 좋은지, 또 언제 밀릴지, 교통 전망 궁금하실 것입니다.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 날은 추석을 전후한 10일과 12일입니다.

도로공사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귀성은 연휴 첫날인 10일에, 그리고 응답자의 40%가 귀경은 추석 다음날인 12일에 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10명에 8명은 자가용을 이용하고 전체 자가용의 5분의 4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9.4% 정도 늘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5시간 20분, 부산까지는 10시간, 광주까지는 9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측은 추정했습니다.

추석연휴가 주말로 이어지면서 귀경길은 귀성길보다 덜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한창 막힐 때는 대전에서 서울까지 5시간, 부산에서는 9시간 50분, 광주에서는 7시간 20분까지 걸릴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초에서 신탄진 구간 상하행선에서 9일 낮 12시부터 12일 자정까지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됩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일부 나들목에서는 추석 당일 낮12시까지 진출입이 통제됩니다.

또 심야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수도권에서는 13일부터 15일 새벽까지 대중교통수단이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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