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대검찰청과 서울지검, 서울고검 등 서울에 있는 검찰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해당 청사가 아닌 국회에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법사위 한나라당 간사인 김용균 의원은 1일 서울에 있는 법사위 피감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국회에서 실시하기로 여야 간사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의원은 "해당 청사에서 국정감사를 할 경우 공무원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업무가 마비되는 경우가 있어 국회에서 국정감사를 하기로 했다"며 "정치적인 의도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법사위는 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대상기관과 장소 등을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민주당 정대철 대표 등에 대한 검찰 수사를 계기로, 여야가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 등을 추진해왔다는 점에서 정치권이 '검찰 길들이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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