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의 성과를 계속 이어가기 위한 참가국들의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일단 대화의 장으로 불러낸 북한을 어떻게든 계속 붙들어 놓자는게 우선 목표입니다.
보도에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2차 6자회담 개최를 위해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는 쪽은 한국 정부입니다. 윤영관 외교부 장관은 당장 내일(2일)부터 7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과 후속회담 개최 문제를 논의합니다.
또 미 정부와 의회 인사를 두루 만나 북핵 문제 해법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을 듣고 한국 정부의 동시행동 원칙에 따른 단계적 해법을 설명합니다.
다케우치 일본 외무차관도 오는 4일 미국을 방문해,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과 양국 협의에 나섭니다.
한미일 3국은 이어 이달 안에 워싱턴에서 TCOG 즉 대북정책 조정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 세 나라는 6자회담을 통해 파악된 북한의 진의를 분석하고, 3국이 공동으로 내놓을 대북제안을 보다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중국은 북한과 미국에 다시 고위 인사를 파견하는 등 북미 중재를 통해 후속회담을 재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이달 중순에 열리는 유엔총회에서도 자연스럽게 6자 회담 참여국들의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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