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국회 마지막 정기 국회가 오늘(1일) 시작됩니다. 총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싸움도 요란할 것 같고 제사보다 잿밥 챙기기가 더 치열하지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보도에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제 243회 정기 국회 개회식을 열고, 100일간의 회기에 들어갑니다.
여야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정기 국회인 만큼 정쟁을 지양하고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영삼/민주당 부대변인 : 국정을 뒷받침하고 경기와 민생을 챙기는 국회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박 진/한나라당 대변인 : 흐트러진 국정 기강을 바로잡고 민생 경제를 살려 서민의 고통을 줄이는 정책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입니다.}
이번 정기 국회에는 새해 예산안과 집단 소송제 등 주요 법안의 처리 그리고 선거구 획정과 정치 개혁안 정비 등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여야는 오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일 동안 국정 감사를 실시하고 10월 13일에는 새해 예산안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들을 예정입니다.
그러나 당장 한나라당이 오는 3일 처리하기로 한 행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둘러싸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어서 정기 국회는 초반부터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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