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데까지 다 갈 것 같던 민주당 신주류와 구주류가 다시 한번 막판 대타협을 시도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전망은 여전히 밝아보이지 않습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1일) 아침 정대철 대표 주재로 신당 조정기구 모임을 갖습니다. 4일로 예정된 당무 회의를 앞두고 막판 대타협을 시도해 보려는 것입니다.
{정대철/민주당 대표 : 흡수 신당 같은 신설 합당, 신설 합당 같은 흡수 신당, 요게 어떻게 만들어 지느냐가 중요하죠.}
민주당은 대화 조정기구에서 양측의 강경파들을 배제한다는 차원에서 신주류 측에서는 이해찬, 장영달 의원, 구주류 측에서는 유용태, 장성원 의원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이달 초 탈당을 공언했던 민주당 영남권 위원장들은 물론 신주류 의원들도 일단 4일로 예정된 당무 회의까지는 탈당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표면상의 막판 대타협 노력에도 불구하고 신.구주류 모두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주류 측은 오는 4일 열리는 당무 회의에서는 표결을 통해서라도 신당 문제를 매듭지겠다고 벼르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탈당 동조 세력 규합에 더 애쓰는 모습입니다.
구주류 역시 양측의 견해 차이가 좁혀지기는 어려운 만큼 신당파의 탈당을 통한 문제 해결을 내심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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