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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대장정 마감…"다시 만납시다"

역대 운영, 규모면에서 최고 평가

<8뉴스>

<앵커>

지구촌 대학생들의 축제, 대구 유니버시아드가 오늘(31일) 폐막됩니다. 지금은 폐회식이 진행중입니다.

그 현장을 직접 연결합니다. 정규진 기자! (네, 대구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입니다.)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전세계 젊은이의 우정과 화합의 무대인 대구 유니버시아드의 열기는 마지막까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조금 전 7시 30분에 시작된 폐회식은 현재 절정에 달해 있습니다. 관중들의 카운트 다운과 함께 그라운드 마련된 국기무대의 불이 환하게 밝혀졌습니다.

´나눔의 정´이라는 주제로 짧은 만남, 오랜 이별에 대한 아쉬움이 춤사위로 표현이 됐습니다.

각국의 선수들은 나라와 인종의 구별없이 손에 손을 맞잡고 한꺼번에 입장해, 석별의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11일동안 달구벌을 환하게 밝혀온 성화도 잠시후면 2년 뒤 터키의 이즈마르에서 다시 타오를 것을 기약하며 꺼지게 됩니다.

전세계 174개국, 6천 6백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규모와 운영면에서 역대 최고라는 평가입니다.

´벽을 넘어 하나로, 꿈을 펼쳐 미래로´ 라는 슬로건아래 펼쳐진 젊은이들의 열전은 이제 감동의 여운만을 남긴채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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