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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돌출 성명은 협상 전술'

정부 당국자 "실제로는 회담 결과에 만족하는 눈치"

<8뉴스>

<앵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이같은 강경 입장이 다음 회담에서 더 많은 것을 얻어내려는 전술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북한의 으름장을 다음 회담에서 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얻어내기 위한 책략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더욱 실질적으로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유도하기 위한 압박이라는 것입니다.

6자 회담에 참석한 정부 당국자도 북한이 전체회의에서 비슷한 발언을 했지만 실제로는 회담 결과에 만족하는 눈치였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도 북한이 평화적 해법이라는 원칙에 동의한 만큼 회담의 틀을 부정한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런 행동이 계속될 경우 북한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특히 중국과 러시아 마저 등을 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김성한/외교안보연구원 교수 : 6자 회담의 유용성에 대한 비판, 그리고 대화보다는 압박을 통한 문제 해결의 목소리가 높아질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윤영관 외교부 장관은 어젯(29일)밤 파월 미 국무장관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후속 회담에서의 한미 공조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또 다음달 초에는 한미 외무장관 회담, 한미일 대북정책 조정회의가 잇따라 열려 후속회담 대책 조율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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