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부터는 오늘(29일) 끝난 베이징 6자회담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회담의 합의 내용을 베이징에서 최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베이징 6자회담이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6개 원칙에 합의하고 2박 3일간의 일정을 비교적 순조롭게 마무리했습니다.
주최국 요약 발표문이라는 형식으로 공표된 6개 원칙은 첫째, 한반도 안전을 평화적으로 확보하고 둘째,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안보우려가 해소되야 하며 셋째, 이를 위한 행동은 단계별, 병행적 방식을 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돌발 행동으로 사태를 악화시켜선 안되며 6자 회담과 같은 대화를 통해 공통점을 찾아 나가기로 했습니다.
다음 2차 회담은 여전히 10월중 베이징 개최가 유력한 가운데 빠른 시일안에 실무협상을 통해 그 시기와 장소를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공동성명이 아닌 주최국 요약 발표문 형식을 취한 것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회의를 통해 협상틀을 계속 유지하자는 의도에서입니다.
최국 중국의 왕이 수석 대표는 북한의 비핵화 의사를 확인한 것을 이번 회담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왕이/중국 수석 대표 : 북한은 핵보유가 목표적 아니고, 비핵화가 최종 목표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분명히 밝혔습니다.}
각국 대표단은 회담을 마친 뒤 중국측 안내로 만리장성을 함께 돌아볼 예정이었으나 본국과의 업무협의를 위해 이를 취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대표단도 일정을 하루 앞당겨 오늘 저녁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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