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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총리 "공직생활 중 가장 힘든 6개월이었다"

"정부 지지율 떨어지는 것은 경제 때문"

<앵커>

고 건 총리가 오늘(27일)로 취임 6개월을 맞았습니다. 고 총리는 가장 힘든 기간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꼭 여섯달 전, 고 건 총리는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 현장을 찾는 것으로 취임 후 첫 집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뒤로 화물연대 운행거부와 조흥은행 파업, 한총련 시위 등 사회적 갈등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습니다.

고총리는 정부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고 시인했습니다.

{고 건 / 국무총리 : 지난 6개월이 제가 공직을 수행한 기간중에서는 제일 어려웠던 6개월이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고 총리는 그러나 총리가 주재하는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가 가동된 뒤부터는 정부대응도 제자리를 찾았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현정부의 인기와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은 어려운 경제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고 건 / 국무총리 : 청년 실업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솔직히 소홀했다고 시인을 합니다. 솔직히 어디가 주무부처인지도 확실하지 않아요.}

그리고 앞으로는 경제현안을 직접 챙기면서 경제 살리기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고 총리는 역대 총리중 처음으로 일부 국무위원에 대해 임명제청권을 행사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러나 책임총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실질적인 권한과 역할을 확보했는지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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