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물연대 운송거부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엄정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회에서는 석 달만에 또다시 물류대란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정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김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26일) 국무회의에서도 사회혼란을 부추기는 집단행동에 대해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물류라는 국가 주요 기능을 볼모로 집단 이익을 관철하려는 행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화물연대의 운송거부 사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태영/청와대 대변인 : 대화하려는 성의가 없거나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화물연대의 1차 운송거부 사태 이후 석 달만에 또다시 물류대란이 발생한 데 대해 질책이 이어졌습니다.
{이호웅/민주당 의원 : 참여정부 출범한 후 발생한 굵직굵직한 파업 대부분이 건교부 소관이었습니다. 건교부를 노동쟁의 양성소라고까지 시니컬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의원 : 일관성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노조의 의견을 들어주고 어떤 경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왔다갔다 한다 이거죠, 정책이.}
최종찬 건교부 장관은 다시는 물류대란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화물 운송제도를 근본적으로 고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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